북한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렴대옥과 한금철은 국제 무대에서 북한을 대표하는 페어 스케이팅 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페어 부문에 출전하여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며,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집중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렴대옥은 과거 김주식과 함께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으며, 현재 한금철과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렴대옥과 한금철: 새로운 파트너십의 시작
렴대옥은 북한 피겨 스케이팅의 대표적인 선수로, 1999년 평양 출생이며 어린 시절부터 피겨 스케이팅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과거 김주식과 팀을 이루어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13위를 기록하며 북한 피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김주식이 은퇴한 후, 렴대옥은 새로운 파트너 한금철과 함께 팀을 재구성했습니다.
한금철 또한 1999년생으로 렴대옥과 동갑이며, 북한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두 선수는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으며, 특히 페어 부문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제 대회 성과와 ISU 평가
렴대옥과 한금철은 최근 몇 년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점차 성과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4년 ISU 롬바르디아 트로피에서 쇼트프로그램 49.37점, 프리스케이팅 94.90점으로 총점 144.27점을 기록하며 10개 팀 중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였습니다.
또한 ISU 네벨혼 트로피에서는 총점 140.34점으로 12개 팀 중 10위를 기록하며 기술적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북한 피겨 스케이팅의 전통적인 강세인 페어 부문에서 이들의 발전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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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준비와 훈련
현재 렴대옥과 한금철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의 기술 점검을 반복하며 점프와 스핀 연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렴대옥은 트리플 플립 점프와 같은 고난도 기술을 연습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훈련 중 실수도 있었으나 이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으며, 김현선 코치와의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훈련 중에도 서로의 호흡을 맞추며 연기에 몰입하고 있으며, 실제 경기 상황을 상상하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북한 선수단 관계자들은 이들이 외부 자극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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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렴대옥과 한금철은 북한 피겨 스케이팅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선수들로,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대회를 통해 점차 성과를 쌓으며 발전 가능성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은 북한 피겨 스케이팅뿐 아니라 아시아 피겨 스케이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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